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간의 한일 정상회담이 무산됐다.
청와대는 25일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때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무산과 관련해 청와대는 일본이 준비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