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지난 25일 고급스파를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은 승리가 총 7개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날이다.
지난 2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독자 제보를 통해 승리가 지난 25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고급스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여성 1명, 남성 1명과 함께 스파를 찾아 땀을 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제보자는 “남성 1명은 승리가 탈의실에서 나오는 동안 주변을 경계하기도 했다”며 “승리는 형광색 티셔츠를 입고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스파에서 나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승리는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체육관을 방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5일 승리, 윤모 총경,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등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40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의 혐의는 성매매 알선, 변호사비 횡령, 버닝썬 자금 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특별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7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