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박보검 측이 이혼 관련 악성 루머 유포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하 블러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이날 공식입장을 냈다.
블러썸은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온·오프라인, 모바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소속사, 팬 분들께도 피해를 주고 있는 상항”이라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전 피해사례를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사례에 대해서도 합의없이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6일 서울가정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접수했다. 2017년 결혼식을 올리고 1년 8개월 만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악성 루머를 담은 ‘지라시’(사설정보지)도 기승을 부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