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욱과 이엘이 두 번째 열애설도 부인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재욱과 이엘이 한 액세서리 상점에서 커플링을 맞췄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엘이 자신의 SNS에 “헤헷”이라는 문구와 함께 원석 반지를 착용한 손 사진을 게재한 것이 시작이었다. 해당 반지 업체에서도 이엘이 맞다는 걸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문제는 이 업체가 다른 남성의 손 사진과 함께 "재방문 고객님"이라고 적은 것이었다. 사진 속 남성의 새끼손가락에 찍힌 점이 김재욱의 새끼손가락 점과 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엘과 김재욱이 같은 업체에 방문해 커플링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양 측 소속사는 모두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김재욱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의혹이 불거진 사진 속 손은 김재욱의 손이 아니다”라며 “실제 김재욱의 손가락에는 점이 없다. 잘못 알려졌다. 배우 본인도 해당 내용을 접하고 많이 황당해 했다. 이엘과의 열애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역시 "추측에 의한 오해일 뿐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같은 배우와 두번이나 열애설이 불거져 당황스럽지만 열애도, 연인도 아니다"고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