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동안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팀이 17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서울소년분류심사원으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 선도 및 재범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안양 동안서는 전국 경찰서 최초로 지난 2015년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매달 위탁생 대상 재범방지 교육 및 경찰서 자체선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밖에도 2017년부터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한 청소년들 중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 330여명을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등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과 연계해 소년범들의 올바른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해왔다.

동안서 학교전담팀 박은희 팀장은 “이번 표창은 지금도 청소년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전국의 모든 학교전담경찰관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양 동안서는 지난해 경찰청 우수학교전담경찰관 3위, 경기남부경찰청 우수학교전담팀 2위, 학교밖 청소년 지원연계 유공우수팀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