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여야 5당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를 다짐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힌 뒤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 위한 추경안의 처리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제라도 추경을 처리해 주길 바란다. 여야의 재고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추경 처리를 위해 소집됐던 6월 임시국회는 본회의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지난 19일 빈손으로 종료됐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