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회와 전라북도 남원시의회는 2일 남원시 광한루에서 양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두 시의회는 이날 협약서를 통해 "행정·사회·문화·예술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 의원들은 물론 공무원의 비교견학, 교류 등을 통해 행정정보를 상호 교환 및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한다"고 약속했다.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사진 오른쪽)은 이날 “광한루 600년에 즈음해 양 시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보다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도 “수도권 행정의 중심도시 안양과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광의 도시 남원시와 행정의 도시 안양시가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