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간 13명의 청소년이 몽골에서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몽골의 'Blessing 안양의 숲'에서 숲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활동, 나무 물주기, 차차르간 열매 수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바양노르 일반학교를 방문해 음악활동, 미술활동, 체육활동 등을 실시하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문화를 교류했다. 특히 한국문화정보원에서 후원받은 위생용품을 활용해 구강보건, 손씻기, 세안 등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3일간의 교육봉사활동을 마쳤다.
청소년 봉사팀장인 신철민 군은 "몽골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위해 봉사활동을 왔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조림 활동장에서의 노력봉사가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석구 관장은 "앞으로도 국제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