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웃 스테이지를 뚫고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한 담원 게이밍이 그룹 D에 배정됐다.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를 통과한 네 팀의 조 편성이 열렸다.
LCK 소속인 담원은 팀 리퀴드(TL)와 인빅터스 게이밍(IG), ahq-e스포츠 클럽이 속한 D조에 배정됐다. TL은 올 시즌 북미 우승팀이고, IG는 지난 시즌 롤드컵 우승팀이다. 당초 TL과 IG의 8강 진출이 유력했지만 담원의 가세로 인해 혼전이 예상된다.
홍콩 애티튜드는 LCK의 그리핀과 G2 e스포츠, 클라우드 나인(C9)이 속한 A조에 배정됐다. 스플라이스는 펀플러스 피닉스, J팀, GAM e스포츠팀이 속한 B조에 몸을 담았다.
‘후니’ 허승훈이 뛰고 있는 클러치 게이밍은 C조에 안착했다. C조는 LCK의 SK텔레콤 T1과 프나틱, RNG 등이 자리한 ‘지옥의 조’다. 허승훈은 2017년 SKT 소속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아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제는 적으로 SKT와 만난다.
그룹A- G2 e스포츠, 그리핀, 클라우드 나인, 홍콩 애티튜드
그룹B- 펀플러스 피닉스, J팀, GAM e스포츠, 스플라이스
그룹C- SK텔레콤 T1, 프나틱, RNG, 클러치 게이밍
그룹D- 팀 리퀴드, ahq-e스포츠 클럽, 인빅터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