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로버츠 감독은 9일(한국시간)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류현진을 볼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현진에게 불펜 대기를 지시하겠지만,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며 “류현진이 NLCS 1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류현진이 불펜 등판을 자청한 것에 관해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류현진을 불펜으로 투입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10일 오전 9시 37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커 뷸러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스트라스버그가 선발 등판하는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