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이 류현진과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저스 구단과 나의 재계약은 몇 일 안에 완결될 예정이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내년 다시 다저스 감독으로 복귀한다”고 말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 자체가 놀랍다. 106경기를 승리한 팀”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또 “류현진과 재계약을 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밖에도 프리드먼 사장에 따르면 다저스는 베테랑 투수 코치인 릭 허니컷을 구단 특별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불펜 코치인 마크 프라이어를 투수 코치로 기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