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국민은행의 16번째 취업박람회가 17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청년 구직자들과 우량 중소기업의 연결을 위해 시작된 KB국민은행의 취업박람회는 누적 방문자 29만명을 기록하며 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2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국민은행의 16번째 취업박람회로 개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였다. KB국민은행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단계에서 부산광역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0여개 우량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엄선된 200여개의 우량기업은 KB국민은행과 부산광역시에서 추천을 받거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소속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 또는 코스닥 상장사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기업들의 대거 참가와 함께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여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 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및 AI 자소서 컨설팅관 등을 포함한 ‘AI취업준비관’ ▲ 면접복장 대여를 위한 ‘찾아가는 정장데이’ ▲ 부산·울산·경남·제주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및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업컨설팅관’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박람회에서는 이력서용 사진촬영, 이미지 컨설팅, 캘리그라피 및 친환경 에코존 등 구직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돼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특히 취업박람회에서 주목할 점은 박람회에서 직원 채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KB국민은행은 금융지원이 뒤따른다는 점이다. 

KB국민은행은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p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들에게도 면접지원금 1만원 쿠폰을 총 3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같은 노력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성공취업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