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모 리조트 앞 하천대교를 지나던 SUV 승용차 렉스턴이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충주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방당국은 인력 21명과 소방정 3대를 동원해 사고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차 밖으로 튕겨 나온 A(61)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 18분께 차를 인양하고 차 안에서 3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당국은 차가 뒤집힌 채 펄에 박혀 있어 인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 등에 사는 형제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