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이달 전국에서 57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부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이며 경기도 수원 팔달구와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컨소시엄으로 일반분양에 나선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이달 5곳에서 9370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799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팔달구 팔달6구역에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선보인다. 총 2586가구 중 전용면적 39~98㎡ 15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양사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재개발 물량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2958가구 중 39~93㎡ 1915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1335가구 중 36~59㎡ 4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대구역’ 84~112㎡ 803가구와 오피스텔 43~46㎡ 150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