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호반건설이 시흥시 및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경기 시흥 신천동 사회주택 알콩달콩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LH, 공공임대주택 비전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LH 하우징 플랫폼 페스타’를 개막하고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LH는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공간으로의 공공임대주택’을 슬로건으로 ▲적극적 주거권 보호 ▲최적성능·최소주거비 실현 ▲사회공동체적 가치구현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 ▲첨단기술선도 및 글로벌이슈 대응의 5가지 핵심가치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과대학의 믈라덴 야드리치 교수가 ‘세계의 공공주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비엔나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행사기간 동안 ▲차별 없는 꿈을 드리는 비전주제관 ▲첨단의 길을 열어가는 비전기술관 ▲사회에 숨을 불어넣는 비전사업관 ▲중소기업의 힘이 되는 비전협력관 ▲지속가능성을 함께 만드는 비전어워드관 등 다섯 가지 테마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호반건설, 알콩달콩 주택 준공식 개최
호반건설은 18일 시흥시 및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경기 시흥 신천동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주거공동체 활성화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경감 및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을 '알콩달콩 주택'이라 명명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알콩달콩 주택은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후원형 사회주택이다. 시흥시는 공공의 토지를 제공하고 호반건설이 18억원을 후원했으며 한국해비타트가 건축했다.
이번에 준공한 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10세대로 건립됐다. 주거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