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이 23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홍재언론인협회 주관 제8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홍재의정대상은 시민권익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한 의원은 2018년 7월 당선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산·결산안 5건, 조례 197건, 동의안·승인안 54건, 기타 2건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이중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19건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뜻을 담은 정책을 펼치는데 노력했다.
최근에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기금 확보를 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오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한 기념사업 지원과 평화의 소녀상 등 기념물 설치 및 보호·관리할 수 있는 법적 토대 마련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오산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사회적응을 돕고 건강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했으며, ‘오산시 공유경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으로써 공유경제 촉진을 통해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매월 오산시의회 전의원과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지구 순찰, 사랑의 된장 담그기, 사랑의 도시락 배달, 지역 내 장애인복지기관 봉사, 연탄배달 봉사 등을 펼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원칙과 유연함으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께 보답하겠다”면서 “시민의 기댈 언덕, 믿고 기다려 보고 싶은 시의원, 행동하는 시의원으로 기억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