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쵸비 원맨쇼’ 드래곤 X, 스피어 게이밍에 1세트 진땀승

[케스파컵] ‘쵸비 원맨쇼’ 드래곤 X, 스피어 게이밍에 1세트 진땀승

기사승인 2019-12-29 20:50:33

‘쵸비’ 정지훈의 원맨쇼에 힘입은 드래곤X가 진땀승을 거뒀다. 

드래곤 X(DRX)가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롤) KeSPA(케스파) ULSAN’ 8강 2라운드 1세트에서 스피어 게이밍을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초반은 스피어 게이밍의 분위기였다. 바다용을 먹고 2킬을 획득하며 기세를 올린 스피어 게이밍은 17분께 드래곤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23분게 전투에서도 이득을 취하며 드래곤 4스택을 쌓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정지훈의 잘 큰 오른이 맹활약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스피어 게이밍의 집중 사격에도 오른이 좀처럼 전사하지 않고 렉사이와 리산드라를 역으로 잡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장로 드래곤을 취한 DRX는 곧바로 스피어 게이밍의 본진으로 진격, 승리를 따냈다.

서초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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