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이 올 한해 미래시장 개척을 확대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하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는 다짐과 함께 우리 앞에 직면한 현실을 마주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건설산업을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 환경은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예측할 수 없는 대일 및 남북관계 변화, 특히 계속되는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 등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직시했다.
이어 “2020년은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변화로 인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외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글로벌 건설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쟁력과 체질을 강화하는 한 해로 삼자”고 강조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