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청소년수련관 내에 다양한 운동과 게임을 즐길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청소년수련관 2층에 잠시 유물전시관으로 사용하다 방치되어 있던 92㎡ 규모 공간을 리모델링해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을 조성했다. 55인치 대형 스크린과 특수센서로 움직임을 직접 인식해 야구, 양궁, 축구, 볼링 등 70여종의 가상현실 기반 콘텐츠와 증강현실 콘텐츠 50종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간접 경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구축됐다.
청소년들의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고 실내 어디서든 공, 활, 손과 발을 통해 개별 또는 팀별, 단체활동 등 다양한 스포츠을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야외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나 폭염 등 외부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스크린을 통해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