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전북 존치 피켓시위

전북도의회,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전북 존치 피켓시위

기사승인 2020-01-10 15:54:17

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앞에서 금강·영산강·섬진강(이하 금영섬) 권역부문 전북 존치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금영섬 권역본부 경영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영·섬 유역 분리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장하는 물관리기본법 제정과 이번 조직개편의 연관성을 따져 물었다.  

이들은 또 "수자원공사가 금강유역본부는 전북에 존치하고 영·섬 유역본부만 광주로 이전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일부 조직 규모가 줄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어긋나는 만큼 전북에 금·영·섬권역부문을 존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수자원공사의 조직개편은 물 관리기본법 제정에 따른 물관리 일원화보다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수공 직원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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