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5일 현재 김포시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13명, 격리해제자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5일 저녁 뉴스에서 19번 확진자가 김포에 있는 아울렛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는 보도에 시민들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아직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9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했으며 받는 즉시 공개하고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책회의에서 △공공시설 휴관에 따른 근로자 근무수칙 △경제T/F팀 운영 △노인복지관 휴관에 따른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대책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 관리방안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단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12개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전면 중단되며 상황종료 시 휴강일수만큼 수강기간을 연장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현장 내 중국인 근로자는 현장별 공무담당자가 매일 오전 증상을 확인한 후 이상이 없는 근로자에 한해 현장에 투입하며 상황추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근로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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