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가 관내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식 제공을 위한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는 관내 숙박업 5곳, 음식업 25곳을 선발해 공사비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환경개선 사업은 숙박업소의 경우 건물 외관·간판·환기시설, 접객대 개방, 조식 제공시설 설치, 건물 내부 바닥재 정비 등이 포함된다.
일반음식업소는 건물 외관 정비, 개방형 조리장, 식탁 입식형 전환, 화장실 정비 등이 해당된다.
환경개선 사업 비용은 최대 1000만원으로 이중 시가 8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선정 대상은 숙박업소의 경우 소상공인 중 공중위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숙박업소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콘도미니엄 및 관광호텔업은 제외된다.
일반음식업소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른 영업장 면적 66㎡ 이상의 일반음식점으로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속초시에 영업자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자로 한정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신청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점검 후 노후 여부 등 시급성, 타당성 등 전반적으로 고려한 후 지원 대상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속초시 환경위생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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