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코러나 여파 인한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만전

양양군, 코러나 여파 인한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만전

기사승인 2020-02-11 17:24:01

[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경기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여파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김진하 양양군수는 "다행히 군의 빠른 대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철저한 비상상황 체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소비활동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제 피해 최소화,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양양전통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겼으며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 여파에 따라 관내 음식업과 숙박업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은 전통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 직원 회식과 점심식사는 물론 개별 모임장소로 시장상가 내 음식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현재 확진자가 없는 양양군은 매일 전통시장 주변 구간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이사항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신속한 비상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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