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유도

강릉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유도

기사승인 2020-02-18 18:31:49

[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외식 자제, 졸업식 취소, 행사 축소 등 지역 경제가 침체되면서 농업 경제가 위축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강릉시산하 전직원를 비롯해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 자생조직 등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위한 꽃 구입과 함께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새벽시장, 강릉사랑로컬푸드 매장 등을 이용한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소비둔화가 지속될 경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강릉시민 모두가 소비촉진 및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협은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하나로마트 내에 강릉시의 주생산 꽃인 후리지아, 스토크, 러런큘러스 등의 판매에 힘쓰고 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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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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