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이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제군은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지난해보다 5배 증가한 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인제 지역에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당일은 5000원을, 하루 숙박시 1만원을, 이틀 숙박시 2만원을 지급한다.
지급요건은 국내 관광객의 경우 20명 이상, 외국인의 경우 5명 이상으로 관내 식당과 숙박 이용을 비롯해 관광지 방문 등이 이뤄져야 한다.
인센티브는 단체관광객 유치 사전계획서와 세부일정표를 여행시작 7일전까지 제출해야 하고 여행종료 후 14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인제군에 제출해야 받을 수 있다.
인제군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대폭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인제군 내·외국인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지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5배 증가한 5000만원을 편성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찾는 인제군이 되도록 관광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