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연중 몰래카메라 설치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고성군은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고성경찰서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 전통시장, 해변 및 오토캠핑장, 유원지, 주요 관광지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95곳에 대해 고성경찰서와 함께 수시로 살핀다.
함용빈 환경보호과장은 "최근 몰래카메라가 점차 소형화․다양화되고 있어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며 "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