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속초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별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향후 속초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국 3팀으로 사무국, 경영지원팀, 문예진흥팀, 공연사업팀으로 구성된 속초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정책 개발과 문화사업 진행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한 속초시 문화도시지정을 위한 문화환경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속초문화재단에 위탁했다.

오는 5월 말 예정된 속초시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2020 실향민문화축제도 속초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반영시켜 더욱 뜻깊은 내용의 축제 구성으로 속초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겠다"며 "아울러 다양한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속초다운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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