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퇴직 전문인력을 모집해 저소득층 방문 간호서비스 사업에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속초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 전문 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중인 속초 시민으로 수행 업무와 관련된 경력 5년 이상이나 자격을 갖춘자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직접 가구방문을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퇴직 전문인력의 우수한 신중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면 지역사회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수 있다"며 "전문성과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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