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휴양마을 관련 지원 사업에 6억여원을 투입한다.
인제군은 농산촌 특유의 자연환경을 살려 색다른 농촌 체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모두 8개 사업에 6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를 개발하는 한편 농촌관광 추진을 위한 중간조직체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투어 사업단을 중간 조직체로 육성하고 사업단 운영비, 활동비,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인제군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 사무장 활동비, 화재 및 체험안전 보험가입, 농촌 축제비 등을 지원한다.
현재 인제군에는 6개 읍·면에 20여 개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지정해 운영 중에 있다.
이들 휴양마을들은 도시민에게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 및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지역 곳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휴양과 체험 등 농촌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마을을 육성해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농촌마을이 소득 증대와 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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