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소득향상과 농업인 자율·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이하 강소농)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고성군은 올해 3000만원을 들여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 우수경영체 모델화 지원사업, 우수강소농 표찰 제작을 추진한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은 강소농 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의 이해, 경영개선 실천 노트 작성법, 온라인 SNS 마케팅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우수경영체 모델화 지원사업은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1250만원을 들여 전문컨설팅 지원, 포장디자인 개발, 특허출원 대행비 등을 자부담 20% 범위에서 차등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강소농 경영체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지난해 강소농 교육을 우수 이수한 경영체 2곳에는 우수 경영체 표찰을 제작·지원한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319명의 강소농을 선정했으며 지난달 8명을 선정해 모두 327명의 강소농을 육성 중이다.
강소농은 농업경영체 연소득 10% 이상 향상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제균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해 농업인의 자립역량·소득향상 및 임실농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