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속초시 영금정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에 나섰던 60대가 실종돼 해경이 사흘째 수색 중이다.
2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09시 58분쯤 속초시 영금정 앞 해상 2.4㎞에서 스쿠버다이빙 중이던 이모씨(60대·인천)가 사라져 수색 중이다.
이씨는 타일행인 스쿠버 8명과 함께 다이버업체 보트를 타고 동명항을 출항해 사고 해역에 도착한 후 오전 8시 30분쯤 입수했다.
이후 오전 9시 15분쯤 8명은 출수했지만 이씨가 보이지 않자 보트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사고 당일 신고를 받은 해경은 500t급 경비함 2척,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1척, 동해해경청 항공기 1대의 장비를 비롯 속초해경 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속초지부 민간 수중팀 등 구조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흘째 이씨가 발견되지 않아 계속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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