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 512번 확진자인 A(강릉·파주 복지시설 근무)씨와 관련, 가족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A씨와 밀접접촉자로 알려진 가족 2명이 지난 23일 검체 채취를 통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A씨가 방문한 송정콘도 내 WA마트 직원은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세는 없으나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의 지난 21~22일 동선도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6일 가족과 함께 대구의 결혼식장을 다녀왔다.
이후 21일 자가용을 타고 경기 파주에서 출발해 오후 9시 30분 강릉시 자택에 도착했다.
22일에는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자 자가용을 이용해 오전 9시 50분~10시 50분 강릉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오전 11시 5분~11시 20분에는 국군복지단 송정콘도(송정공군휴양소) 내 WA마트를 방문해 물품을 사고 11시 40분 자택으로 돌아왔다.
A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 후 이날 오후 강원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군복지단 송정콘도(송정공군휴양소)내 WA마트는 자체 방역 후 24일부터 2주간 휴업에 들어갔다.
한편 A씨는 주중에는 파주 법원읍에 있는 처가에서 장인 장모와 함께 거주해 왔으며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일굼터에서 근무 중이다.
주말에는 가족들이 있는 강릉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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