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서울역과 동해역을 잇는 KTX가 2일 첫 개통한다.
1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KTX동해선 첫 열차는 2일 오전 7시 1분 서울역을 출발해 묵호역에 9시 35분, 동해역에는 9시 42분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당초 KTX의 동해역 운행을 위해 앞장선 사회단체를 비롯 지역 주민을 초청해 KTX 개통 축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나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취소했다.
KTX동해선 동해역 구간은 월~목요일 8회, 토요일 14회,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13회 운행된다.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는 2시간 40분이 소용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KTX 동해선 개통은 10만 동해시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동해선 개통으로 시민의 편익 증진과 관광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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