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고준식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2일 “진안군수로 당선되면 내년(2021년)부터 농민수당으로 농가당 월 10만원(연 1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올해부터 지급되는 농가 1가구당 월5만원(연 60만원) 농민수당에 진안군에서 월5만원(연60만원)을 더 해 총 월10만원(연 1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재원마련은 현재 진안군 수입인 보통세에서 농민수당 18억원을 우선 순위로 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평소 생활정치를 언급해 왔다"며 "진안경제의 줄기인 농민·농업·농촌을 하늘과 같이 모시겠다는 공인 고준식으로서의 소신의 발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청년수당, 경절단절여성을 위한 수당 등 적극 검토가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진안군민이 기본소득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과제"이라며 "여당후보로 군수에 당선되어 생활정치 살리는 진안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