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가 신천지 강릉교회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교인 명단이 실제 인원과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추가 전수조사를 벌였다고 2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이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신천지 강릉교회 책임자에게 실제 교회 측에서 관리하고 있는 신도 및 교육생의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신천지 강릉교회 측의 협조로 신도·교육생 2115명의 명단을 제출 받았다.
강릉시는 당초 강원도로부터 받은 명단과 대조 검토한 결과 관내 거주 중인 신도·교육생 295명, 관외거주 신도·교육생 199명 등 총 494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인된 관내 거주 신도교육생 295명에 대해 2일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관외 거주자 199명에 대해서는 강원도에 통보했다.
강릉시는 당초와 명단이 다른 이유에 대해 분석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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