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재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0년과 2015년에 이어 세번째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집적도 및 생산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역중 자치단체의 의지가 높은 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세제·판로·자금 등에 대한 특례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와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향후 5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법인세(또는 소득세)에 대해서도 최초 과세연도부터 5년간(5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정책자금 융자한도·병역지정업체 선정·기술개발(R&D) 등에 대한 우대 등의 지원혜택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2015년 특별지원지역 지정 이후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약 56개 기업이 국세와 지방세 감면혜택을 받았고, 30여건의 수의계약(제한경쟁입찰)이 진행되는 등 기업경영안정화 및 투자여건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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