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권태홍 정의당 익산시 을 예비후보, "넥솔론에 반도체 산업 유치 할 것"

[총선]권태홍 정의당 익산시 을 예비후보, "넥솔론에 반도체 산업 유치 할 것"

기사승인 2020-03-03 10:25:29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권태홍 정의당 익산시 을 예비후보는 넥솔론에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 권태홍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 방문한 자리에서 "태양광 웨이퍼를 생산하던 넥솔론 생산라인을 개선해서 반도체 웨이퍼을 생산하게 되면 반도체 일본소재 국산화 기여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며 "군산 폴리실리콘-익산 쿼츠도가니-익산 반도체 웨이퍼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어 익산경제, 전북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향후 10년 20년 전북경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20대 선거에서 전북 익산의 경우 여야 의원들 기대감이 높았지만 넥솔론이 파산할 당시 무슨 역할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권 예비후보는 "처음 넥솔론이 익산에 둥지를 틀 당시 태양광 산업 핵심소재인 웨이퍼 생산 국내 1위, 세계 12위에 이르던 우량기업이었다"며 "그러나 중국산 웨이퍼 저가 공세에 밀려고 급기야 지난 2014년 5월부터 회생절차에 들어갔는데도 정치권 그 누구도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권 예비후보는 "태양광 대비 소재 가격 100배, 연봉 2배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반도체 산업을 넥솔론에 유치하면 익산,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군산OCI가 공급하는 폴리실리콘을 익산에 기반을 넥솔론에서 생산하면 반도체 밸류체인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넥솔론의 경우 우수한 전기시설, 폐수시설, 웨이퍼 생산시설 등 회생가치가 충분하다"며 "권태홍이 그 역할을 할 것이고 문재인 정부도 국익의 차원애서 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솔론은 현재 산업은행이 경매 절차를 밟고 있으며 1천300억원 가치를 평가 받던 기업 가치가 유찰되면서 900억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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