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일제강점기에 군함도등 태평양전쟁에 끌려갔다 돌아온 생환생존자들에 대한 국가보훈대상자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3일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진안군지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진안군 문종운 지부장은 “진안군에는 군함도를 비롯해 태평양전쟁에 끌려갔다 생환한 생존자가 93명이 살아계신다”면서 “이들에 대한 예우가 국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전춘성 예비후보는 “진안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태평양전쟁희생자 추념탑이 있다”면서 “추념탑 동상건립을 비롯한 태평양전쟁 생환생존자들이 국보훈대상자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춘성 예비후보는 진안읍 출신으로 민선3기 진안군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문화체육과장, 진안읍장, 행정복지국장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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