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레고(LEGO) 사가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디즈니(The Walt Disney Company)사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미 평판연구소(the Reputation Institute)가 15개국 8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레고는 100점 만점에 78.9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디즈니가 78.1점으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롤렉스, 페라리, 마이크로소프트, 레비 스트라우스, 넷플릭스, 아디다스, 보쉬, 인텔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레고와 디즈니는 제품과 서비스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사도라 레비 평판연구소 마케팅 통찰력 소장은 “이들은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2011년 이래로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던 구글과 애플은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구글은 2018년까지 매해 10위권 안에 선정되었고, 애플은 10년간 5번 순위에 오른 바 있다.
westglas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