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셩=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고성군농업인대학 귀농반 영농기초과정을 개설하고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귀농반 영농기초과정은 채소 및 과수·밭작물의 재배기초, 토양관리 및 유용 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귀농정책과 귀농인이 알아야 할 법률 등 기초 영농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개반 40명으로 신청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귀농·귀촌인과 영농기초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과 향후 고성군에 주민등록 예정인 예비 귀농자이다.
교육 기간은 내달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이며 수업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18회에 68시간이 진행된다.
다만 농번기인 5월 한달과 여름 피서철인 7~8월 2주간은 휴강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파에 따라 교육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군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귀농반으로 검색)에서 입학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또는 팩스(680-3529), 이메일(honges8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인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영농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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