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이 전국 최초로 서핑 스파 라운지를 조성했다.
양양군은 죽도 서프비치에 양양 서핑 스파 라운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서퍼들의 사계절 휴게 공간인 서핑 스파 라운지는 양양군이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돔하우스 78㎡에 스파시설(자쿠지) 5개를 설치했으며 오는 7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한다.
양양군은 겨울 서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보온성이 높은 돔 하우스를 죽도해변에 시범사업으로 마련했으며 향후 주민 및 서퍼들의 의견에 받아 확대 운영 방안도 계획 중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에게는 서핑 양양을 전국에 전파하는 거점으로 적극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파시설은 4월까지 주말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여름에는 그늘막 아래 해먹을 설치해 계절에 맞는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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