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양동 소재 신명태명가 식당을 찾아 점주를 위로했다(사진).
정 시장은 이날 이기형 도의원, 배강민 시의원, 시 경제국 직원 등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점주를 응원했다.
이 식당은 김포시 3번째 확진자 A씨(55)가 지난달 19일 식사를 한 사실이 밝혀져 점주와 직원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23일부터 9일 동안 자가격리됐으며 식당은 9일 동안 문을 닫았었다.
현재 영업을 재개한 이 식당은 하루 한 팀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 시장은 "식당 내외부가 완벽히 소독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김포페이 10% 할인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점이나 학원 선결제 등 영수증을 촬영해 올리는 ‘SNS 인증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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