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대구시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십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합쳐 모두 57명이다. 이 가운데 고혈압과 관절염, 심비대 질환을 갖고 있던 82세 여성이 이날 오후 1시40분쯤 숨졌다.
지난 18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명이 확진자로 드러난 후 19일 8명, 20일 4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2월 기준 의사 4명, 간호사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상은 199개이며 장례식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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