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변동성이 큰 사람은 치매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필요해보입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40세 이상 성인 784만4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는데요.
이완기와 수축기 혈압 변동성이 모두 높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발생 위험도가 18%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혈압 변동성이 크게 되면 뇌 혈류 저하나 뇌 혈액 공급 장애 등에 영향을 미쳐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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