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시와 협의를 거쳐 혁신교육지구 예산 일부를 발열체크를 위한 열화상카메라 구입 및 교사 원격수업 지원장비 구입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이번 조치는 초유의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원격수업 시스템 구축과 장비 지원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6억 원 이내로 각급 학교에서 원격수업 기반조성을 위해 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지원받지 못한 34교(단설유치원 6원 포함)에서도 학교 공동체와 협의에 따라서 열화상카메라 구입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장경동 교육장은 “원격수업을 위한 기자재 구입이 매우 필요한 시점에서 발 빠른 결정으로 신속하게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열화상카메라를 학생 수 600명 이상의 학교에 1대, 1500명 이상의 학교에 2대를 지급한 바 있다.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