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산림경영 기반 구축 위한 조림사업 추진

김포시, 산림경영 기반 구축 위한 조림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04-20 15:54:20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관내 산림(면적 10ha)에 소나무 외 3종 약 4만 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800만 원 가량이 투입된 올해 조림사업은 지난 325일 시작해 오는 4월 말경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목재 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기반 조성 등을 위해 7ha의 산림에는 경제수 백합나무와 화백 묘목 21000그루는 이미 식재가 완료됐다.

특히 백합나무는 목재로서의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아까시 나무를 대체할 새 밀원 식물로 주목받고 있어 경제적 가치가 기대된다.

그밖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생활권 주변에 소나무와 조팝나무 18500그루도 식재된다.

시는 산림 내 무단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 0.25ha에 대해 지난 2월 소나무 500주를 식재해 생활권 산림복원을 완료한 바 있다.

서승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며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조림 수목이 울창한 나무로 자라서 푸른 김포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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