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기간 추가 연장

국립무형유산원,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기간 추가 연장

기사승인 2020-04-20 17:09:42
사진=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 캡쳐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에 위치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휴관기간을 잠정 추가 연장했다.

20일 국립무형유산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시설의 휴관을 당초 4월 19일까지에서 잠정 추가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휴관 중인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시설은 22개소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석조전․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실내 관람기관·시설의 재개관 시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시점과 기관별 재개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기관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 운영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지난 2월 8일부터 중지 조치됐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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