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이 인문도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면서 독서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간다.
21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은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철학·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동서양의 신화, 삶에 스미다’라는 주제로 ▲동양의 신화 ▲서양의 신화 ▲문화예술 속의 신화 등 세 종류로 구분해 인류 문화의 역사를 비롯해 예술의 중요한 주제와 소재가 되었던 동서양의 신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