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참여 포인트 제도로 청년·경제 모두 잡는다

익산시, 참여 포인트 제도로 청년·경제 모두 잡는다

기사승인 2020-04-22 14:55:22
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제도를 추진한다.

22일 시는 지역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익산 청년참여 포인트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제도는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포인트를 지급, 포인트 누적값에 따라 금액으로 환산(1포인트=1원)해 익산지역화폐(다이로움카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인트는 익산시 주관 교육‧행사 참여, 봉사활동 참여, 시정 홍보 등 시정 참여 항목에 따라 1천~1만 포인트가 적립되고 누적 2만 포인트 이상 시 익산지역화폐(다이로움카드)로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익산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회원 가입 후 참여 신청서 제출 시 신규 가입 포인트(1만 포인트)가 자동 지급된다. 시정 참여 후 적립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게시하면 관리자 승인 후 항목별 포인트가 적립된다.

청년 참여 포인트 제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용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참여 포인트 제도가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익산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정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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