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발병 후 5년간 지출되는 의료비용이 급성기 치료 결과에 따라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급성기 뇌경색 환자 만천백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는데요.
퇴원 후 3개월 뒤 후유증 없이 회복한 환자는 5년간 지출하는 의료비용이 약 4천7백만 원인데 반해, 보행이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총 2억4천만 원을 지출해 5배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연구팀은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의 흔하면서 중요한 질환인 만큼,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치료 체계 확립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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